황교안 "각자도생하면 다 죽는다…총선에 사활 걸어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혼자 살려면 다 죽는 게 선거"라며 "이번 총선에 당의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주요 당직자 회의를 열어 "이번 총선에서 이기지 못하면 내일은 없다"면서 "각자도생하다 보면 국민이 주신 마지막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당직을 맡은 의원들에게 "나의 승리보다는 당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헌신해달라"면서 "당 전체가 이런 절박한 마음으로 총선에 임하도록 분위기를 이끌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황 대표는 "총선 승리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로 귀결된다"면서 "우리 당이 분노한 민심을 받아낼 큰 그릇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대표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인 혁신과 통합을 이뤄내면 국민이 한배에 타 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일치단결해서 혁신과 통합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일사불란한 당 운영'을 위한 4가지 지침을 제시하면서 "능동적이고 신속, 민첩, 강력한 조직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 의학전문기자가 알려주는 '신종 코로나'의 모든 것
▶ 신종 코로나 감염자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