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이충현·김용훈 대학원생, 드론 연구 발표회 우수상 수상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세종대학교는 최근 항공우주공학과 이충현 대학원생과 지능기전공학부 김용훈 대학원생이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에서 개최한 드론 연구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통합워크숍은 산업용 무인비행장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개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했다.

통합워크숍은 드론 관련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발표회와 드론의 성능 평가를 위한 비행시험 발표회로 나눠 진행됐다.

PBL 발표회에는 총 8개 대학의 18팀이 참가했으며, 세종대는 홍성경 교수 지도하에 이충현 대학원생, 송진우 교수 지도하에 김용훈 대학원생이 발표했다.

비행시험 부문에서는 세종대가 비행시험 1조(모션제어), 3조(고장진단·허용제어), 4조(충돌회피)로 참가했다.

이날 PBL 발표 부문에선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과 우수상 2명을 선정·시상했다. 세종대의 이충현 대학원생, 김용훈 대학원생은 PBL 발표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이충현 대학원생은 "이번 대회에서 수상해 기쁘다. 좋은 기회를 마련한 홍성경 교수님과 소윤재 교수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충현 대학원생은 도심 환경에 적합한 멀티콥터의 충돌회피 기술을 선보였다. 이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무인기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어 기술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김용훈 대학원생은 드론의 자동 착륙 시스템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킬 IR 영상센서를 이용한 자동 착륙 시스템을 제안했다.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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