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둘러싼 의혹에 연루된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전담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 부분 혐의가 소명되고, 사안이 중대하다"며 "피의자의 지위와 주요 관련자들과의 관계, 현재까지의 수사 경과 등에 비추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인보사에 처음 계획과 달리 연골세포가 아닌 종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유래세포가 포함된 사실을 알고도 이를 숨기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 허위 자료를 제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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