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철수 전 의원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와 만나 대화하고 있다. 한상진 명예교수가 자신의 저서 "한반도와 제2의 광복 탈바꿈"을 안철수 전 의원에게 선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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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이 모델'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안철수 전 의원이 30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정치 모델로 삼아 실용적 중도 정당을 만들 것임을 시사했다.
▶"한노총도 지지선언"
중도·보수세력 통합을 추진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가 30일 노동계로까지 외연을 넓혔다. 박형준 혁통위원장은 이날 혁통위 10차 회의에서 "오늘 한국노총을 대표하는 노조위원장들이 지지선언을 하고, 253개 시민단체로 이뤄진 범사회시민단체연합, 95개 조직이 함께하는 범보수연합 등이 신당 지지와 동참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지역주의의 십자가"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0일 4·15 총선 경남 양산을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다시 한번 지역주의의 십자가를 지겠다"고 밝혔다.
▶"와라. 황교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15 총선에서 이낙연 전 총리와 종로 맞대결을 피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가 대안으로 서울 영등포을·양천갑 등 수도권 험지가 거론되는 가운데 이 지역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30일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서울 영등포을 현역의원인 신경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환영이다. 뜨겁게 대접해드리겠다"고, 양천갑 현역 의원인 황희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일단 고맙다. 한국당이 양천갑을 험지로 규정해줘 제 기여도가 새삼 조명됐다"고 썼다.
▶메머드급 선대위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을 지휘할 선거대책위원회가 이르면 31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대선 잠룡들이 대거 참여하는 메머드급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염동열 실형 선고
강원랜드 채용 비리 혐의를 받은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재선·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이 30일 1심에서 실형을 선고 받았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30부는 30일 염 의원의 업무방해·직권남용 혐의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1년형을 선고했다.
▶협치 인선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무실장에 정기남 전 국민의당 홍보위원장, 민정실장에 권오중 전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공보실장에 김영수 전 국회 대변인을 각각 내정하고 인사검증에 돌입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정 총리의 이번 인사는 국민의당계와 박원순계, 기업 출신 인물을 두루 중용한 것이어서 취임때부터 강조한 소통을 통한 '협치'와 '기업살리기' 의지를 드러낸다.
▶피자 쐈다가 선거법 위반
원희룡 제주지사가 4·15 총선을 앞두고 제주도 산하 기관 청년 교육생들에게 피자를 제공했다가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로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우생순' 주인공
임오경(48) 전 핸드볼 국가대표이자 서울시청 여자핸드볼팀 감독이 더불어민주당의 15번째 총선 인재로 30일 영입됐다. 임 전 감독은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모티프가된 인물이다.
[윤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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