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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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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선관위, 총선 관리 대책 논의…바뀐 선거법 홍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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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21대 총선 모의개표 실시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30일 오후 전남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 및 5개 구 선관위 합동으로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선거 수작업 개표 상황을 대비한 모의개표를 하고 있다. 2020.1.30 iso64@yna.co.kr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전남 화순금호리조트에서 시선관위와 5개 구 선관위 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총선 중점 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시선관위는 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 정확하고 완벽한 선거 사무 구현 ▲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정 선거 실현 ▲ 유권자 선거 참여 제고 등 3대 중점 과제를 정했다.

시선관위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시행, 만 18세 선거권 연령 하향 등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유권자의 혼란이 없도록 선거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선거권 연령 하향으로 교육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사례 중심의 선거법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고등학교를 방문해 선거 교육을 할 예정이다.

비례대표제 선거에 대비, 효율적인 개표 처리 방안을 마련하려 모의 개표 행사도 했다.

행사에서는 28개 정당이 비례대표 선거에 참여하는 것을 가정하고 개표 상황을 시범 운영했다.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정당은 39개이며, 창당을 준비하는 정당은 19개다.

이 가운데 비례대표 후보를 내고 투표를 하게 될 비례 정당은 3월 26일 후보자 등록 이전에 결정된다.

지난 총선에서 비례 정당은 21개로 당시 사용된 투표용지는 33.5㎝에 달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정당 투표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비례 정당이 난립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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