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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에 이어 신종코로나"…불안한 평택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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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에 이어 신종코로나"…불안한 평택 시민들

[앵커]

지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 일명 메르스사태 때 국내 첫 환자 발생지였던 경기도 평택에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자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는데요.

이 환자가 접촉한 사람이 172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불안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김하늘 / 경기 평택시> "솔직히 저희 시민들 같은 경우에는 이동경로도 잘 모르고 전염성도 큰 것 같아서 너무 불안해요."

<김학영 / 경기 평택시> "폐렴걸렸다고 하는데 이동경로도 넓고 그게 순식간에 퍼진다고 하니까 저희도 좀 많이 불안하고 조심해야 될 것 같아요."

네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하자 경기도 평택시민들은 이 같은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확진자는 지난 20일 중국 우한에서 귀국하고 시내 병원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170여명과 접촉했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발표했습니다.

진료를 받고 약을 산 동네의원과 약국은 문을 닫았지만, 시민들은 이동과정에서 누구와 접촉했을지 몰라 막연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겁니다.

<임성진 / 경기 평택시> "확진자의 경로와 그런걸 일일이 알려주지 않은 부분이 안타깝습니다. 이동경로나 대처방안 점을 좀 모색해주셨으면…"

평택에서는 5년 전 메르스 사태 당시 37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해 악몽을 겪었는데 이번에 확진자가 두차례 방문한 동네의원은 당시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의원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를 직접 경험하고도 확진자가 처음이 아닌 두 번째 방문했을때 보건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나 늑장 신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첫 진료 당시 의약품안전사용 서비스로 통보된 명단 확인을 소홀히 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대목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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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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