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물가와 환율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는 이유는 북한의 거래용 외화량에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한국은행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성민 한은 북한경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은 '달러라이제이션이 확산된 북한경제에서 보유외화 감소가 물가·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통해 이같이 진단했습니다.
문 연구위원은 최근 대북제재로 인해 북한 보유외화가 줄고는 있지만, 아직은 1단계 수준인 가치저장용 외화 감소에 그치기 때문에 물가 및 환율 안정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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