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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e스몰캡]파이오링크, ADC·보안스위치 제품 성장에 매출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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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보안 전문사업 영위…ADC 매출비중 43%

年800억 국내 네트워크 솔루션 시장 점유율 1위

5G시대 질적 성장 기대…보안 스위치 제품 성장성도 커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설 명절 연휴이자 이번 주말에는 파이오링크(17079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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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설립된 파이오링크는 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입니다. 주요 사업으로 애플리케이션 전송장비(ADC), 보안 스위치(L2·L3), 웹방화벽 및 보안 관제·컨설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은 지난해 추정치 기준 △ADC 43% △보안스위치 20% △웹방화벽 6% △용역 매출 및 기타 33%로 나뉩니다. 2013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죠.

ADC는 데이터센터 및 전산실의 주요 구성요소로서 트래픽 부하분산 기능과 더불어 SSL 가속 및 처리 등을 담당하는 네트워크 솔루션 제품입니다. 연간 800억원 규모의 국내시장에서 시장점유율(30%대)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SSL이란 인터넷에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송하기 위한 인터넷 통신 규약 프로토콜을 말합니다.

보안 스위치는 PC와 네트워크 사이에서 트래픽을 목적지로 전송하는 관문 역할을 담당하는 L2·L3 스위치에 보안 기능과 클라우드를 통한 관린 및 제어 기능을 탑재해 효율을 높인 ‘클라우드 보안 스위치’로 국내 및 일본 시장을 공략 중입니다.

보안 관제·컨설팅 부문은 원격관제 및 파견관제, 인공지능(AI)기반 보안관제 등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시장 점유율은 낮으나 사업확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영업 흑자전환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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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오링크의 향후 체크 포인트는 ADC, 보안스위치 제품의 성장성입니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ADC 시장은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와 더불어 유무선 통신 트래픽이 지속 증가하는 환경에서 데이터센터의 양적 증가 외에도 데이터 전송 효율성에 대한 요구 증가,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요구 지능 향상 등으로 인해 질적 성장까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2018년 4분기부터 작년 1분기까지 국내 메이저 금융사 네트워크 장비 고도화 프로젝트에 신규로 장비를 납품하며 레퍼런스를 확대했죠. 이를 바탕으로 한 매출 성장 지속과 함께 올해에도 지속될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센터 투자 수혜로 고성장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또 최근 경쟁사의 ADC 제품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된 바 있어 반사이익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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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스위치 제품도 성장이 기대됩니다.

심 연구원은 “일본향 클라우드 보안 스위치 수출이 작년부터 지속 증가했으며, 올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면서 “L2와 L3 스위치 시장 내에서 클라우드 보안 스위치의 규모는 미미하나 미래지향적 네트워크 보안 장비라는 측면에서 향후 성장성은 굉장히 크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기업은 올해 매출 고성장 지속과 더불어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3%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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