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 한정우 부대변인, 유송화 전 춘추관장. 2020.01.15. since19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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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청와대는 23일 문재인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법적 대응을 언급한 것 관련, 곽 의원을 강하게 비판했다.
앞서 문다혜씨는 곽 의원이 자신의 아들(문 대통령 외손자)이 다니는 학교를 추적하는 등 지나친 '신상털기'를 하고 있다고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 곽 의원은 다혜씨 가족의 태국 이주, 다혜씨 남편(문 대통령 사위)의 취업 등에 대한 의혹을 줄곧 제기해 왔다.
이에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브리핑을 갖고 "다혜씨가 변호사를 선임한 사실 알고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겠다"며 "곽상도 의원의 행태는 경호상 심각한 위해를 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초등학생 손주까지 정치대상 공세를 펴는 것이 국회의원이 할 일인가"라며 "정상적 국회의원 활동으로 보기 어렵다. 제발 국민 생각 좀 해 달라"고 말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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