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안양시자원봉사센터, ‘4564 독거남 고독사 예방‘사업 공모에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경기도 안양시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의 ‘4564 독거남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함께 가족만들기’ 사업이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공모했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3년까지 최대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전국 지자체 자원봉사센터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 사업은 드러나 있지 않은 사회적 고립가구를 어떤 방법으로 찾아낼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시 자원봉사센터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4564 독거남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함께 가족만들기’ 사업을 제시했다.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을 개발했다. 이와 함께 가족 만들기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V터전을 중심으로 한 봉사자들이 이 사업에 함께하는 것에 중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해 안양시자원봉사센터 동V터전 활성화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한 ‘함께부엌’, ‘함께돌봄’ 활동의 경험을 기반으로 좀 더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의 자원봉사 플랫폼 역할을 하는 31개 동V터전이 이번 사회적 고립가구를 발굴하는 사업에도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들이 모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