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성도 우한에서 20일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이른바 ‘우한 폐렴’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진인탄 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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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중국 증시가 22일 장 초반 우한 폐렴 공포감으로 1% 넘게 급락하고 있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7.28포인트(1.22%) 하락한 3014.86를 기록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도 30.10포인트(1.67%) 떨어지고 있다.
이는 중국 우한을 진원지로 한 신종 전염병인 우한 폐렴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고 있는 탓이다. 중국은 최대 연휴인 춘제를 앞두고 수억명의 대이동을 앞둔 와중이어서 나라 전체에 비상이 걸려 있다.
이 때문에 간밤 미국 증시도 얼어붙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152.06포인트(0.52%) 하락한 2만9196.04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 지수가 하락한 것은 최근 6거래일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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