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진천군,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열어

[진천ㆍ음성=김록현 기자] 충북 진천ㆍ음성군은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전통시장에서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

음성군은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21일 삼성시장 △22일 음성시장 △23일 대소ㆍ감곡시장에서 실시한다.

진천ㆍ음성군은 장보기 행사에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들과 사회단체들이 참여해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과 잔천사랑상품권으로 각종 생활용품과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고 장터음식을 나눠 먹는 등 전통시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장보기 행사를 통해 구입한 물품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눌 예정이다.

조병옥 군수는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은 온라인 쇼핑몰 등과 달리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어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온 군민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 연휴를 위해 많은 분들이 전통 시장을 찾아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