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큰 절을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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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요 안철수. 고마워요 안철수”
수백명의 지지자들 연호 속에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지난 2018년 서울 시장 선거에 고배를 마치고 독일로 출국한 지 1년 4개월여 만이다.
노타이에 회색 양복을 입은 안 전 대표는 입국장에 들어서자마자 큰절을 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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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마중 나온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환하게 웃었다.
안 전 대표는 기자들에게 먼저 “진영논리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권력의 사유화를 막겠다” 며“헌법정신을 수호하겠다”라고도 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19일 인천공항에 도착해 마중나온 지지다들과 악수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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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정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신당 창당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 잡고 국정운영의 폭주를 저지하는 데 앞장 서겠다"며 정부와 여당에 각을 세웠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간단한 기자회견을 갖고 공항을 빠져 나가고 있다. 오종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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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전 대표는 지지자들의 연호속에 공항을 빠져나갔다.
안 전 대표는 20일 오전 국립 현충원을 참배한 뒤 본격 정치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오종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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