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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파주 운정연합회 “교통 등 현안문제, 의회도 적극성 보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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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주민투표 결과 놓고 간담회 개최

뉴스1

18일 파주 운정신도시연합회와 주민대표들이 해솔마을 입주자대표 사무실에서 시의원들과 지역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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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파주시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통문제 해결 등 주민들이 원하는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시의회가 나서 해결해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역 최대 주민 커뮤니티 공간이자 시민단체인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운정연)는 18일 운정2동 해솔마을 5단지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지역 시의원들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승철 운정연 회장 및 임원진과 손배찬 의장 및 최창호·안소희·이용욱·박은주·윤희정·박대성 시의원이 참석했다.

운정연은 이 자리에서 올해 초 회원들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15개 현안문제’에 대한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우선 주민들이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꼽은 ‘3호선 연장 노선 확정 및 조기건설’에 손배찬 의장은 “BC를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대 용역을 통해 노선을 구상중이며 일부에서 거론되는 ‘백지화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 번째 현안으로 꼽은 ‘GTX-A노선 운정역 복합환승센터’에 대해서 운정연측은 “설계 전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담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세 번째 현안인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 박은주 시의원은 “시의회도 병원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파주시가 감당해야 할 병원측 요구가 커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첨단산업단지 유치, 대곡~소사선 연장, 창릉 3기 신도시 철회, 복합쇼핑몰 개발 등에 대해 논의가 진해됐다.

시의회와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이 자리에서 시의회가 당장 분명한 답변을 내놓을 수 있는 입장은 아니지만 단지 주민과 시의회가 함께 고민하고 협의해 나가자는 것에 의의를 둔다”고 의견을 모았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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