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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원 눈·비 오후에 갬…영서 내일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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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중부전해상 풍랑주의보 오후 해제 내일 오후 또 발령

뉴시스

2019년 태백산 눈축제 눈꽃등반대회. (사진=태백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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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8일 오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강원 중북부 산간에는 눈이 내리고 있고 영동에는 비가 내리고 있다.

영서지역에는 구름이 많은 상태고 북부에는 곳에 따라 눈이 날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18일 오전 4시까지 적설량은 고성 진부령 14.0㎝, 고성 미시령 11.0㎝, 양구 해안 1.9㎝, 홍천 구룡령 1.1㎝, 고성 간성 1.0㎝ 등이다.

강수량은 속초 24.1㎜, 고성 간성 21.0㎜, 속초 청호 20.5㎜, 고성 진부령 16.8㎜, 강릉 강문 10.0㎜, 양양공항 8.0㎜ 등이다.

눈은 18일 낮 12시까지 산간 3~8㎝ 영동 1㎝ 내외로 내린 뒤 그칠 전망이다.

비는 18일 오후 3시까지 5~20㎜ 더 내린 뒤 그칠 것으로 보인다.

19일에는 영서지역에서 눈이 내려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1~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는 5㎜ 미만 정도 내린 뒤 갤 전망이다.

송상규 예보관은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도로나 교량 등에서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산지의 동쪽사면을 중심으로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며 "자동차 운전과 주말 산행 및 야외활동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18일 낮 최고기온은 평년(영하 3도~5도)보다 조금 높은 2~8도 사이에 분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영서 5~7도, 산간(대관령·태백) 2~3도, 영동 7~8도로 어제와 비슷할 전망이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2도가 되겠고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8도 사이에 분포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8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 중부 전 해상에 발효 중인 풍랑주의보는 18일 오후에 해제됐다 19일 오후부터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령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에 강하게 밀려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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