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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기아차 노조, 임단협 잠점합의안 가결…찬성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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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기아자동차 노조가 찬반투표를 통해 '2019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가결시켰다.

18일 기아차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기아차지부는 17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실시, 59.5%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총원 2만9281명 중 2만7923명이 투표에 참여, 1만6575명(59.5%)가 찬성했다.

노사는 오는 20일 임단협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에서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추가 합의된 주요내용은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합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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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는 지난해 12월 10일 1차 잠정합의 당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했다.

하지만 사흘 뒤인 12월 13일 진행된 잠정합의안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2만7050명 중 찬성 1만1864명(43.9%), 반대 1만5159명(56%)로 부결됐고, 노사는 추가 논의를 통해 2차 합의안을 마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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