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인 연 1.25%로 유지됐습니다.
한국은행은 결정문을 통해 건설투자와 수출 감소는 이어졌지만, 설비투자와 소비, 고용이 개선됐다며, 국내 경제의 부진이 일부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올해 경제 성장률은 2% 초반에 그쳐 성장세 자체는 완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다소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수요 부진이 발목을 잡는 만큼, 통화정책의 완화적 기조는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금리를 낮추면 자칫 부동산과 가계대출 측면에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만큼, 일단 금리를 동결한 뒤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분석됩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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