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035%포인트 오른 1.426%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은 0.034%포인트 오른 1.536%를 기록했다. 10년물은 0.006%포인트 오른 1.701%, 20년물은 0.017%포인트 내린 1.685%로 장을 마쳤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10년물 이하의 금리가 오른 이유는 내일 금통위를 앞두고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낮아진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의지가 강화고 경기 모멘텀 반등 등을 감안해 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 심리가 종전보다 많이 위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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