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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부 업무 보고에서 천리안위성 축소 모형 보는 문재인 대통령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부터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1천여 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AI 핵심 기술인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 개발에도 1조 원을 투자하고 지난해 마련된 'AI 국가전략'에 따라 올해를 AI 일등 국가로 가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는 대전 대덕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정부부처 중 처음으로 '2020년도 업무계획'을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먼저,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AI 전문인력 1천여 명을 양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AI 대학원 프로그램에 175억 원,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 257억 원을 투입합니다.
AI 핵심 기술인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분야 기술개발도 올해부터 시작됩니다.
2029년까지 모두 1조 96억 원이 투자되는데, 사람의 뇌 구조와 같은 메모리 기반 컴퓨팅 반도체 설계기술이나 전력 소모량을 낮추기 위한 미래 소자 등을 개발하게 됩니다.
AI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AI전용 펀드 3천억 원도 조성하고 AI 시대 예상되는 법제 이슈를 먼저 발굴하고 정비하기 위해 'AI 미래사회 대비 법제정비단'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2022년까지 30조 원을 투자하고 전국 모든 시내버스 공공 와이파이 구축과 알뜰폰 5G 중저가 요금제 출시도 유도할 계획입니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들의 국내 시장 공략에 대응해 토종 디지털 미디어 산업을 키우기 위한 범부처 논의도 진행됩니다.
국무조정실과 과기정통부, 방통위와 기획재정부 등 8개 정부 부처가 참여하는 TF를 구성, 3월까지 가칭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 발전 방안'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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