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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성을 위한 핵심노선 중 하나인 동해 북부선이 '마지막 과제'를 남겨놓고 있다며 "이제는 정말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5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사단법인 희망래일 창립 10주년 정책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올해는 남북이 끊어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로 합의한 지 꼭 20년이 되는 해"라면서 "동해 북부선은 강원도 발전을 견인하며 유라시아 대륙과 태평양을 연결하는 새로운 실크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동해 북부선 연결을 하루라도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정부는 남북 간 관광 협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동해북부선이 "남북 간 관광 재개 및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장관은 최근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엄동설한에도 봄은 반드시 온다"며 "봄이 왔을 때 씨를 잘 뿌리기 위해서는 착실히 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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