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물가와 GDP

美소비자물가 전년비 2.3%↑…연준 목표치 상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뉴욕=이상배 특파원]

머니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연간 기준으로 2.3% 뛰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목표치(2%)를 웃도는 수치다.

14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보다 0.2% 올랐다. 지난해 10월의 0.4%, 11월의 0.3%보다 다소 둔화됐다.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2.3%로 2018년 10월 이후 14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월보다 0.1%, 전년 동월 대비로는 2.3% 각각 상승했다.

근원 소비자물가는 연준이 기준금리 등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시하는 물가 지표 가운데 하나다.

뉴욕=이상배 특파원 ppark140@gmail.com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