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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수사권 조정은 거대한 사기극"…'검사내전' 김웅 검사 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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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내부망에 비판 글…"민주화 이후 가장 혐오스러운 음모이자 퇴보"



(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대검찰청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대응 업무를 맡았던 김웅(50·사법연수원 29기) 검사가 14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검사는 이날 오전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올린 글에서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검·경 수사권 조정 법안을 강도 높게 비판한 뒤 "이 거대한 사기극에 항의하기 위해 사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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