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를 비롯한 홍콩 언론들은 최근 14일 이내에 우한을 여행한 뒤 발열과 호흡기 감염 등의 증세를 보여 격리 조치된 의심 환자가 2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홍콩 매체들은 또 의심 환자들의 상당수는 우한 폐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21명 가운데 7명은 병세가 호전돼 퇴원했다고 전했습니다.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기자회견을 열어, 중국 우한과 연결된 고속철도역과 공항에서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관련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즉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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