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총선 영입 인재 3호 발표…김병주 전 육군대장 영입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을 앞두고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의 김병주 전 육군대장(58)을 영입했습니다.

발레리나를 꿈꿨던 40대 여성 척수장애인 최혜영 강동대 교수와 2005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시각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출연했던 20대 원종건 씨에 이은 3번째 영입인사입니다.

민주당은 오늘(2일) 오전 국회에서 이해찬 대표 주재로 영입인재 발표식을 열고 '영입인재 3호'인 김 전 대장이 입당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경북 예천 출생으로, 강원 강릉고와 육군사관학교(40기)를 졸업한 김 전 대장은 육군 제30기계화보병사단장과 미사일사령관, 육군 제3군단장 등을 거쳐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끝으로 지난해 4월 전역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첫 대장 승진자이자 미사일사령관 출신 첫 4성 장군으로, 군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된다고 민주당은 전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전 대장은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임명 후 역대 최상급의 한미 군사안보동맹을 구축했다는 호평을 받았고, 국제전략통이자 한미동맹 전문가로 글로벌 강군 비전을 가진 안보전문가"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연합뉴스)
김용태 기자(ta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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