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전 행정관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신념과 의지를 마음에 굳게 새기고 실천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하고 선언한다"고 말했다.
송 전 행정관은 "평소 제가 유지하고 지켜온 정치 신념은 인권의 동등성"이라며 "물질 소유와 권력의 크기에 따라 인권의 동등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확실히 마련해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지키는 것이 정치인의 가장 기본 책무"라고 전했다.
이어 "참여정부 대통령 비서실에서 사회조정 행정관직을 수행했다"며 "우리 사회 속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해관계의 충돌을 직접 접하고 해결한 중앙행정 경험을 가지고 있는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모아내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과제라 할 수 있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실제적이고 현실적인 대안을 제도화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울주군이 가지고 있는 산업, 자연, 문화 자산의 가치 창출을 극대화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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