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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단기물 보합…"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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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국고채 단기물 금리가 소폭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 상반기 중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나오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그 전까지 단기물 금리 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일 대비 0.003%포인트 내린 1.367%로 마감했다. 국고채 5년물은 0.015%포인트 오른 1.467%를 기록했다. 10년물은 0.010% 오른 1.641%, 20년물은 0.008%포인트 오른 1.639%로 장을 마쳤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서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2명으로 드러났다"며 "시장에서는 내년 2분기 중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기준금리 결정전까지 단기물에 대한 상승 재료는 부재한 상태"라며 "장기물 역시 다음 달 소화 물량 규모와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후 증시의 향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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