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한빛드론 추가 출자

한빛소프트가 자회사 한빛드론 사업영역 확대에 힘을 싣는다.

한빛소프트는 23일 한빛드론에 추가 출자를 실시했다. 신규 사업 확장 및 지속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자금흐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빛드론은 새해 드론 교육 사업과 드론 관련 소프트웨어 솔루션 개발에 집중한다. 성장 흐름을 일궈낸다는 계획이다. 영업채널 확장을 비롯해 임무특화교육 제공 영역을 확대한다. 자체 연구소 '한빛드론 연구소'를 신설해 관련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박양규 한빛드론 대표는 “단순 판매를 넘어 드론교육과 드론 관련 문화콘텐츠 분야, 정부기관과 지자체 특수목적 드론 솔루션 제공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는 중”이라며 “5G 이동통신 시대에 맞춰 다양한 드론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빛드론은 최근 소비자 드론 및 항공 이미지 기술 전문 기업 DJI 첫 지상 로봇인 '로보마스터 S1' 국내 독점 사업자로 선정됐다. 기존 드론 제품군에 더해 공중과 지상을 모두 아우르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로보마스터 S1은 교육과 엔터테인먼트에 특화된 지상용 로봇이다. 강력한 브러시리스 모터, 모든 방향으로 이동 가능한 섀시, 고정밀 짐벌, 프로그래밍과 여가 활용 및 경기를 위한 인터랙티브 모드 등을 갖췄다. 하드웨어 조립, 로봇 조작 학습, 파이썬 또는 스크래치 언어로 프로그래밍, 멀티 플레이어 배틀 모드를 포함한 다양한 모드를 제공한다.

박 대표는 “배틀, 레이싱, 증강현실 경기 등 수많은 콘텐츠를 적용할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로봇으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현수기자 hsool@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