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물섬 드론교육센터 개원 본격 운영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보물섬 드론교육센터가 지난 19일 서면 스포츠파크에서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박종길 군의장, 홍덕수 경남도립남해대학 총장과 남해소방서, 육군8962부대2대대 등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7월 산·관·학 업무협약을 통해 유치된 보물섬 드론교육센터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드론(초경량 무인비행장치) 전문교육기관으로 드론교육장(이론·실기)과 드론장비, 전문교관 3명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교육센터에서 드론조종자 국가자격증 취득 시험과 교육이 모두 가능해, 자격취득을 위해 진주·광양 등 인근 교육원을 방문해야 했던 지역민들에게 상당한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해군은 이번 드론 교육센터 개관이 지역 드론산업 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보물섬 드론교육센터 개원으로 앞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 맞는 유능한 드론조종 인재를 양성하고, 드론을 활용해 다양한 부가가치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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