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8 (금)

中, 인권문제 비판에 NBA 이어 EPL 중계취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中, 인권문제 비판에 NBA 이어 EPL 중계취소

중국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 뛰는 메주트 외질 선수가 신장 위구르 소수민족의 인권문제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아스널의 경기 중계를 취소했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어제(15일) 생중계하기로 했던 아스널과 맨체스터시티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돌연 취소하고 대신 토트넘 경기를 녹화 중계했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는 아스널의 미드필더 외질이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무슬림 소수민족 위구르 탄압에 항의한 데 따른 보복 조치로 풀이됩니다.

앞서 지난 10월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대릴 모레이 단장이 트윗으로 홍콩 시위를 지지하자, 중국이 로키츠 경기의 자국내 중계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