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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BNK금융 조직개편·임원 인사…매트릭스 강화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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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상품부·내부회계조직 신설, 투자증권 중심 CIB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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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BNK금융그룹이 WM(자산관리)과 CIB(기업투자금융) 등 그룹 내 매트릭스 조직을 강화하고 내부 회계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2020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BK금융그룹은 16일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고객·주주가치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조직 개편과 경영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지난 2017년 이후 WM, CIB, 디지털, 글로벌을 그룹의 4대 핵심 부문으로 선정하고 지주 중심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조직 개편은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편'이라는 기존 전략 방향을 유지하면서 부문장 중심의 책임경영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WM고객본부 산하에 'WM상품부'를 신설했다. 최근 고위험 투자상품의 투자자 보호가 문제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WM상품 기획 업무를 분리했다. 또 WM상품에 대한 전문성과 내부통제를 강화함으로써 WM상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BNK투자증권을 중심으로 계열사 CIB부문을 결합해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그룹CIB센터'를 더욱 활성화한다. BNK투자증권 내 '부울경영업그룹'을 신설하고 경남은행의 서울지역 CIB 전담 조직도 새로 만들어 '서울CIB센터'의 계열사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BNK투자증권 부울경영업그룹장은 증권과 WM부문 전문가인 김상홍 부사장이 맡는다.

신(新) 외감법 시행 이후 내부회계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크게 증가한 점을 고려해 지주 내 내부회계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이 조직은 내부회계관리 업무 기획과 운영 전반에 걸친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부산은행은 디지털 부문 미래형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블록체인·모바일결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연계한 미래형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썸패스' 활성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은행은 전략기획부 내 신성장 사업 확대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별도 조직을 신설했고, IB사업본부 내 '해양금융부'를 만들어 지역 내 선박금융과 해양 관련 펀드 출·투자 등 신규 수익원을 발굴할 계획이다.

BNK금융은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경영환경을 고려해 하반기 중 지주 인력을 줄여 영업 현장으로 배치했으며, 앞으로도 그룹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조직 슬림화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이하는 임원 인사

◆BNK금융지주
<신규 선임> ▷전무 Δ그룹CIB부문장 김영문 Δ그룹WM부문장 곽위열 Δ그룹리스크부문장 김성주
<승진> ▷부사장 Δ그룹전략재무부문장 명형국

◆부산은행
<신규 선임> ▷상무 ΔIB사업본부 이승제 Δ 여신영업본부 손대진 Δ남부영업본부 노준섭 Δ북부영업본부 이한창
<승진> Δ부행장보 Δ자금시장본부 성경식 Δ고객지원그룹장 손강 Δ경영전략그룹장 방성빈

◆경남은행
<신규 선임> ▷상무 Δ준법감시인 신태수
<승진> ▷부행장 Δ여신운영그룹장 최홍영

◆BNK캐피탈
<신규 선임> ▷이사 Δ소매금융본부 박광일
<승진> ▷상무 Δ기업금융본부 김경섭 Δ오토금융본부 윤윤

◆BNK투자증권
<신규 선임> ▷부사장 Δ부울경영업그룹장 김상홍 ▷상무 ΔWM사업본부 이광호 Δ경영지원본부 유용준 ΔS&T본부 양상근 ΔFICC영업본부 권용묵 ΔIB사업본부 강웅 Δ준법감시인 서이덕 Δ위험관리책임자 안기수
<승진> ▷부사장 ΔIB영업그룹장 김두우 Δ경영관리그룹장 송대환

◆BNK저축은행
<신규 선임> ▷부사장 Δ경영기획본부 서재석 ▷상무보 Δ시너지추진본부 이억
<승진> ▷상무 Δ경영지원본부 우창범 Δ준법감시인 이진우 ▷상무보 Δ부산영업본부 강찬일

◆BNK자산운용
<승진> ▷부사장 Δ총괄CIO 안정환

◆BNK신용정보
<승진> ▷부사장 Δ경영기획본부 조국제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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