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봄처럼 '포근'…전국 비 그친 뒤 기온 '뚝'

오늘(16일) 서울 한낮 기온이 12.9도까지 오르면서 봄 날씨 같았습니다.

내일도 서울 낮 기온은 11도까지 올라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내일은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특히 내일 밤 비가 그치고 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차츰 떨어지겠습니다.

그러면 내일의 자세한 비 오는 시점을 한번 살펴보죠.

내일 새벽 서울 서쪽 지방부터 비가 시작돼서 아침부터 오전 사이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번 비는 내일 밤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그 사이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도가 20에서 최고 60mm.

충남과 호남, 경남 남해안 지방이 10~30mm 그 밖의 전국은 5~10mm가 되겠습니다.

이어서 구름 모습 보겠습니다.

현재 전국 하늘에는 구름이 가득하고요, 점차 하늘빛이 흐려지겠습니다.

오늘 밤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비는 내일 새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니까 내일 아침 출근길에는 잊지 마시고 우산 꼭 챙겨 나가시기 바랍니다.

수요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떨어진다 하더라도 당분간 심한 한파 수준의 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 ['마부작침 뉴스레터' 구독자 모집 이벤트] 푸짐한 경품 증정!
▶ [2019 올해의 인물] 독자 여러분이 직접 뽑아주세요. 투표 바로가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