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역액 1조달러 돌파…7년 연속 세계 9위 유지할 듯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16일 오후 4시 41분 현재 잠정 집계한 결과 연간 누계 무역액이 1조 달러를 넘었다고 이날 밝혔다. 한국은 2017년과 지난해에도 무역액 1조 달러를 달성한 바 있다.

부산항 전경. / 조선DB

연간 무역액은 2015년(9633억 달러)과 2016년(9016억 달러) 1조달러를 밑돌았지만 2017년 1조522억달러로 1조달러를 넘었고 지난해에는 1조1401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무역 1조 달러를 넘은 국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미국, 독일 등 10개국이다.

산업부는 현 무역액 추세를 유지하면 올해 무역규모 순위는 7년 연속 세계 9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2013년 이후 6년째 무역규모 세계 9위를 유지하고 있다.

세종=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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