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장인 설훈 의원이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검찰특위 회의 결과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청와대 하명수사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와 관련한 특별검사 도입 추진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민주당 검찰공정수사촉구특별위원회는 이날 4차 회의 후 송영길 의원 중심으로 '울산 사건(하명수사 의혹) 특검 추진 소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특위 위원장인 설훈 최고위원이 국회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설 최고위원은 "검경이 다른 판단을 내놓고 충돌한 '고래고기 사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사건, 별건 수사 의혹을 받는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사망 사건 등 3대 사건에 대해 특검 추진으로 진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 특검 추진 소위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설 최고위원은 "특검을 추진해야 하는지 소위에서 집중 논의를 한 뒤 18일 특위 차원에서 특검 추진 여부를 1차 결정할 것"이라며 "그러면 20일 당 최고위에서 이를 검토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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