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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단돈 천원이면…" 에어팟 귀지 제거하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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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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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무선이어폰인 '에어팟'(AirPods)./사진=한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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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무선이어폰인 '에어팟'(AirPods)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이어폰에 낀 이물질 때문에 불편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귀지, 먼지 등으로 더러워진 에어팟은 외관상 좋지 않을뿐더러 위생상 청소가 필요하다. 온라인에서 공개된 각종 '에어팟 청소 방법'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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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의 '일회용스크류브러쉬(12P)'/사진=다이소 온라인몰 캡처



한 트위터 이용자가 눈썹을 정리하는 제품인 '스크브러쉬'로 에어팟을 청소하는 방법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이 이용자는 "혁명적인 에어팟 귀지 제거법을 알아냈다"며 "다이소에 가면 단돈 천 원에 스크류 브러쉬 12개입을 구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다른 메이크업 브러쉬들과 달리 적당히 힘이 있어 그 어떤 툴(도구)보다 귀지 청소에 적합하다"며 "입으로 바람을 불며 에어팟을 가볍게 쓸어준다"고 했다.

해당 브러쉬는 다이소에 '일회용스크류브러쉬(12P)'라는 제품명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가격은 1000원이다. 약 9.8cm의 크기로 본래 눈썹의 결을 정리하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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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 '조각접착제'/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조각 접착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사진, 포스터 등 가벼운 물체를 접착하는 제품이지만, 이 접착제를 이용해 에어팟의 오염물을 제거할 수도 있다. 필요할 때마다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어 이물질을 제거하기 용이하다.

제품마다 다르지만 다이소에 판매하는 '조갑 접착제'의 경우 부드러워질 때까지 주무른 후 사용하면 된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접착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오래 붙여두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접착제가 묻어날 수 있어 '강약 조절'은 필수다.

만약 '스크류 브러쉬'나 '조각 접착제'가 에어팟을 손상시킬까 걱정된다면 부드러운 면봉이나 솜을 이용하는 게 안전하다. 또는 부드러운 칫솔을 사용해도 좋다.

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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