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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부산 영도구, 태종대 짚와이어 복합전망타워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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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는 그동안 개발이 침체된 태종대 일원에 태종대권 관광개발을 견인할 '부산 최고의 체험형 관광시설'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도구는 이를 위해 2020년 3억원을 확보해 태종대 짚와이어 복합전망타워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뉴스핌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영도구청 전경[사진=영도구]2019.3.12.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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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1년 완공 예정인 이 사업은 태종대 중리산에 짚와이어, 스카이워크, 스카이슬라이드, 전망대가 포함된 복합전망타워를 조성할 계획이다.

짚와이어는 중리산에서 출발해 감지해변을 도착으로 해상 위로 연결되며 태종대의 우수한 경관과 탁 트인 바다를 보며 이색적인 짚와이어를 체험할 수 있다.

복합전망타워 상부에는 스카이워크 플랫폼을 설치해 스릴과 긴장을 유발하는 어드벤처 체험 시설을 조성하고, 중부에는 터널식 원통형 슬라이드 설치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시설을 체험할 수 있다.

타워 가장 상층부에는 전망대가 위치하며 해발 약 100m의 높이에서 태종대와 부산항의 전체 풍경을 파노라마로 조망할 수 있다. 부대시설로는 커피숍, 레스토랑 및 각종 편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철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그동안 개발이 침체된 태종대권 관광개발의 선도사업으로서 광역 도심권을 대표할 만한 역동적 체험형 관광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업이 태종태권의 관광개발을 이끌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며, 영도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할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실시한 타당성 조사용역에도 이 사업이 완공되면 시설 이용객이 연간 8만 4000여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8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에 영도구에서는 사업에 필요한 예산 약96억원의 국·시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현재 건설중인 태종대 연결 해안관광도로가 완공되면 태종대를 찾는 관광객도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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