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에게 수여하는 한국이미지상 2020년도 수상자로 SKT(디딤돌상), 제프 벤자민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징검다리상),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부싯돌상) 이 16일 선정됐다.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은 16일 이 같은 수상자 명단을 발표하고 내년 1월14일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한 한국인 또는 단체에 수여하는 ‘디딤돌상’은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를 실현한 SKT가 수상한다. 한국 알리기의 가교 역할을 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징검다리상’은 K팝과 방탄소년단(BTS), 싸이 등 한국 아티스트를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서온 제프 벤자민 빌보드 K팝 칼럼니스트가, 한국을 알리는 데 불씨가 된 사람에게 수여하는 ‘부싯돌상’은 한국인의 감성으로 노래하여 세계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나윤선 재즈 보컬리스트가 받게 됐다.
CICI는 2005년부터 매년 초 CICI 코리아 한국이미지상 시상식을 통해 한 해를 빛낸 인물·사물·단체에 한국이미지상을 수여해 왔다. CICI는 한국인들에게는 한국 이미지 알리기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이미지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현진기자 sta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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