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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검찰, '나경원 자녀 입시부정 의혹 제기' 전교조 고발인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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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검찰이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둘러싼 자녀 입시비리 의혹과 관련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측에 대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성상헌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쯤 정현진 전교조 대변인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뉴스핌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관계자들이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 입시비리 의혹 고발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2019.12.16 dlsgur975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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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변인은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1층 청사 앞에서 특권층의 입시부정 의혹과 관련해 "나 의원, 하나고 관련 김승유 전 (하나학원) 이사장을 고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지난 10월 24일 나 의원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은 나 의원의 아들이 미국 고등학교에 다니던 2014년 서울대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듬에 국제 학술회의에서 발표된 연구물의 제 1저자로 등재되는 등의 특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나 의원 딸에 대해서도 성신여대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입시부정이 있었고, 성적처리 과정에서도 석연찮은 점이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3일에는 나 의원의 자녀입시 및 사학비리 등 의혹과 관련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네 번째 고발인 조사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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