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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박수영 전 경기부지사, 한국당 간판 달고 부산 남구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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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수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자유한국당 간판을 달고 내년 4·15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뉴스핌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박수용 전 경기도 부지사가 16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19.12.16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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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부지사는 16일 오후 1시30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와 부산경제의 부활을 위해 내년 4월15일 총선에서 부산 남구(갑)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다선을 추구하지 않겠다"면서 "선출직 공무원의 특권 폐지, 국회의원 3연임 제한 등 한국정치의 완전한 교체를 위한 정책 아젠다를 실현하겠다"고 약속하며 "부산경제는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 전 부지사는 이를 위해 △선출직 공무원 특권 폐지 △국회의원 3선 제한 △바다를 테마로 한 물류, 수산업, 마이스산업 집중 육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부산경제는 발전할 수 있는 충분한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바다를 테마로 물류, 수산업, 마이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키워야 부산의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판교 테크노밸리 개발경험과 IMF위기 극복의 경험, 대한민국 최대 지자체를 경영한 경륜을 바탕으로 '살기좋은 명품 남구'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전 부지사는 "남구 구민 여러분께 함께 부산의 심장, 우리 남구를 힘차게 고동치도록 큰일해 본 남구토박이 박수영의 모든 것을 바치려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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