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상수도 동파방지 상황실·긴급복구반 운영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동절기 상수도시설 동파·누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동파대비 상황실과 긴급복구반을 운영하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동절기 상수도시설 동파·누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동파대비 상황실과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동파로 인한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2019.12.16 nulcheon@newspim.com

또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동파로 인한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울진군은 상수도의 외부에 노출된 수도관 보온 조치 및 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내부를 헌옷 등의 보온재로 채운 후 뚜껑 부분을 보온재로 덮고 비닐커버로 넓게 밀폐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혹한기에는 수도꼭지를 열어 수돗물이 조금씩 흐르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경우 미지근한 물부터 시작해 점차 따뜻한 물을 사용해야 하는 것과 50℃ 이상의 뜨거운 물로 녹이면 고장 날 수 있으니 주의해줄 것을 당부하고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울진군은 동파로 인한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동파 대비 상황실'과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하며, 동파 발생 시 맑은물사업소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호각 맑은물사업소장은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며 "동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방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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