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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홍남기-콜롬비아 부통령 면담 "태평양동맹 가입 지속적 지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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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부서울청사서 마르타 루시아 라키레스 부통령 양자면담

뉴스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르타 루시아 라미네스 콜롬비아 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2019.12.16/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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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서영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콜롬비아의 지지에 사의를 표하며 앞으로도 지속적 지지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르타 루시아 라키레스 콜롬비아 부통령과 양자면담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우리나라는 지난해 콜롬비아·멕시코 등 4개국 지역경제연합인 '태평양동맹'의 준회원국으로 가입하고자 하는 뜻을 밝히고 교섭중에 있다. 콜롬비아는 2016년 한·콜롬비아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계기로 우리나라와 우호관계를 유지하며 태평양동맹 가입 관련 교섭에서 한국의 가입을 지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홍 부총리는 이와 관련해 "한국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추진 과정에서 보여준 콜롬비아의 지지에 사의를 표한다"며 "향후 남은 협상 과정에서도 지속적인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혁신성장’과 콜롬비아의 ‘오렌지 경제’를 연계해 ICT, 문화·콘텐츠 등 신산업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며 "인프라·교통·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콜롬비아와의 경제협력 확대에 적극 공감한다"고 밝혔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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