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균형생태계 구축하자” 청년스타트업협회 출범

스타트업들의 균형적인 성장 생태계를 마련해주자는 취지로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가 출범한다.

16일 벤처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청년스타트업협회가 출범 기념식〈사진〉을 열고 창립 준비에 들어갔다.

설립 취지는 청년 스타트업의 균형적 성장, 합리적인 규제환경 마련. 이를 통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구조 정착, 국제교류를 통한 글로벌무대 진출, 교육을 통한 성장기반 확보 등이다.

특히, 스타트업 생태계 주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규제환경 제안에 주력할 방침이다.

협회 측은 “산업, 지역, 세대간 불균형이 심화되는 현실을 타개하고 균형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구축하기 위해 설립을 추진한다. 청년 스타트업들이 지역적 불리를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는 균형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청년세대의 상실감을 다독이는 동시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우리 사회에 내재한 다양한 불균형 요소를 타파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발기인 모집, 정관 작성 등의 과정을 거쳐 내년 1월 중 창립총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지난 12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한국기업데이터 송병선 대표, 신용보증기금 조경식 이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김은광 교장, 한국생산성본부 김형범 상무 외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 50명이 참석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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