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고객만족 최우수 연안여객선사…통영-당금·두미 운항 '한솔해운'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우수선사로 선정된 한솔해운의 통영-당금 노선 한솔2호(해양수산부 제공)©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에서 통영-당금, 통영-두미 등을 운항하는 ㈜한솔해운이 최우수 선사로 선정됐다.

16일 해양수산부가 발표한 '2019년도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최우수선사에는 ㈜한솔해운, 우수선사에는 씨월드고속훼리(주), 고려고속훼리(주)가 각각 선정됐다.

부문별 우수선박으로는 일반·고속선 부문에서 한솔2호(통영-당금), 쾌속·초쾌속선 부문에서 코리아킹호(인천-백령), 카페리여객선 부문에서 실버클라우드호(제주-완도), 차도선 부문에서 새섬두레호(율목-팽목), 평화훼리11호(녹동-거문) 2척, 보조항로 부문에서 개야훼리호(군산-개야도) 등 6척이 각각 선정됐다.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4월~11월까지 132척의 연안여객선과 54개 선사를 대상으로 , 전문조사기관이 주관해 선박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객 설문조사를 진행됐다.

선박 승선 모니터링은 전문 조사원이 발권부터 승선, 화물선적, 출항 및 운항, 시설 안전관리 및 청결 여부 등을 계량화된 지표로 평가한다. 이용객 설문조사는 여객선 이용객을 대상으로 응대서비스와 운항서비스, 환경 및 시설서비스, 안전서비스와 이용편익 등을 평가한다.

최우수선사로 선정된 ㈜한솔해운은 통영-당금, 통영-두미 등을 운항하는 선사로, 선박 승선 모니터링과 이용객 설문조사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선사 3사 및 부문별 우수선박 6척 모두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선사에는 상금 100만원, 우수선사에는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선사가 신규 사업면허를 신청하거나 재정지원사업(이차보전사업)에 공모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2020년도부터는 모바일 발권제를 전면 도입하고 도서민 승선절차 간소화를 본격 시행하는 등 연안여객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sc9@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