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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국민은행 리브M '그랜드 오픈'…LTE 요금제 기본료 반값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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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결합 할인, 비대면 셀프개통 등 새로운 서비스

내년 2월말까지 LTE 11GB 요금제 반값, 최저 2000원

뉴스1

(KB국민은행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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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박주평 기자 = KB국민은행의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리브 모바일(Liiv M)이 셀프 개통, 친구결합 할인 등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내년 2월 말까지 LTE 요금제(데이터 11GB)에 가입하는 고객에게는 기본료를 반값(2만2000원)에 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KB국민은행은 16일 금융과 통신을 융합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리브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리브 모바일은 지난달 국민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번 공식 서비스를 통해 고객 불편을 개선하고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리브모바일 서비스는 Δ셀프개통 Δ친구결합 요금할인 Δ잔여데이터 환급 Δ실시간 데이터·요금 조회 등이다.

먼저 모바일웹을 통해 완전한 비대면 '셀프개통'을 할 수 있다. 기존 통신사에서 개통하는 것과 달리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하지 않아도 된다.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직장동료 등 누구나 결합해 요금을 할인받는 '친구결합 서비스'도 제공된다. 1인 가구 트렌드를 반영하고 가족결합 할인 시 대리점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미사용 데이터를 100MB 당 100포인트리로 돌려주는 '데이터 환급 서비스'도 선보인다.

대화형 뱅킹서비스 앱인 리브똑똑(Liiv TalkTalk)에서는 '리브 M 실시간 잔여 데이터·요금 조회, 월별 통신요금 조회'를 할 수 있다. 고객은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고 금융업무를 위해 사용하던 리브똑똑에서 통신업무까지 처리할 수 있다. 모바일웹에 '로밍서비스' 온·오프 기능도 구현해 해외여행 전후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금융과 통신 융합서비스도 일부 선보인다. '유심(USIM) 보관서비스'는 유심에 개인정보를 저장하며, 리브똑똑과 리브 등 국민은행 앱 본인인증 시 필요한 정보를 자동입력해 고객의 데이터 입력을 간소화해준다. 오는 27일부터는 고객이 통화 중에 ATM(현금자동인출기) 출금이 제한되는 '보이스피싱 예방서비스'도 시행된다. 이 서비스는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피해자가 사실확인이나 신고를 못 하도록 전화를 끊지 못하게 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유심 내 KB모바일인증서 탑재, 요금제 다양화, 자급제폰 확대 등 추가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추가 시행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9일부터 리브모바일 광고를 보고 퀴즈를 맞히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리브M 퀴즈 이벤트'를 1차로 진행했고,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동일한 이벤트를 2차로 진행한다.

또 16일부터 25일까지 리브 모바일 요금제를 모바일웹에서 확인하면 선착순으로 스타벅스 모바일쿠폰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스타뱅킹, 리브, 리브똑똑을 통해 확인·응모할 수 있다.

더불어 '리브M LTE 11GB+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기본료 반값(2만2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행사도 이달 16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한다. 이 행사 기간에 가입한 고객은 제휴카드 사용과 KB카드로 통신비 자동이체 신청 시 6개월간 최저 2000원으로 통신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식서비스를 준비하면서 고객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고,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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