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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KB증권 해외주식 원화매매 ‘글로벌 원마켓’ 가입고객 10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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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수수료 없이 원화매매 편의성 극대화

해외투자 콘텐츠 및 서비스 강화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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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해외주식 원화매매 서비스 ‘글로벌 원마켓(Global One Market)’의 가입 고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원마켓’ 서비스는 글로벌 6대 시장(한국·미국·중국A(후강통, 선강통) ·홍콩·일본·베트남)의 해외주식을 환전 수수료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다. 1월 출시한 지 4개월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한 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출시 1년도 되지 않아 1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KB증권이 특화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의 경우 지난 7월 글로벌 원마켓 거래 가능 국가로 추가된 후 거래 약정이 상반기 대비 2.8배(11월 말 누적 기준), 전년 대비 4.7배(연간 누적 기준) 늘어나며 실거래 증가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KB증권은 글로벌 원마켓의 인기 요인으로 해외주식을 원화로 국내주식처럼 쉽게 거래할 수 있다는 점, 환전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주식 가격에 실시간 기준 환율이 적용된 정확한 원화금액을 투자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KB증권은 글로벌 투자자산의 중요성 증대에 따라 글로벌 원마켓 외에도 고객 자산 포트폴리오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올해부터 글로벌 PB 양성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 지점 PB들을 대상으로 하는 ‘G.I.M.(Global Investment Manager)’ 양성 과정을 시행 중이다. G.I.M.은 해외주식 심화 교육 및 온라인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된 해외주식 투자 전문가들로, 자격 유지를 위해서는 전문 교육 과정 이수 외에도 국내외 해외주식 전문가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글로벌 주식 및 시황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아야한다.

고객 대상 해외투자 콘텐츠와 고객 지원도 대폭 강화 중이다. 올해 전국 권역별 해외주식 자산관리포럼과 각 지점별 해외주식 세미나를 꾸준히 실시했다. 내년에도 1월 9일 포스코역삼센터에서 해외주식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부동산 전망 및 해외 부동산 리츠 투자 전략 세미나’를 시작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형일 WM총괄본부장은 “KB증권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 수익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 중”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소중한 글로벌 자산을 책임질 수 있는 글로벌 투자의 One-Pick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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