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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윤지혜 폭로 ‘호흡’, 오늘(16일) 입장 발표 예고 [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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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노을 기자

배우 윤지혜가 촬영 행태를 폭로한 영화 ‘호흡’(감독 권만기) 측이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지난 15일 ‘호흡’ 측은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반문이든 해명이든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윤지혜는 이날과 지난 14일 이틀에 걸쳐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호흡’에서 겪었던 비상식적 행태를 폭로했다.

매일경제

윤지혜가 촬영 행태를 고발한 영화 ‘호흡’ 측이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사진=MBN스타 DB


윤지혜가 비판하고 나선 영화 ‘호흡’은 한국영화아카데미(KAFA)의 졸업작품으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뉴커런츠상과 KTH상, 제3회 마카오국제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윤지혜는 ‘호흡’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제 연기 인생 중 겪어보지 못한, 겪어서는 안 될 각종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현장이었다”며 “욕심만 많고 능력은 없지만 알량한 자존심만 있는 아마추어와의 작업이 얼마나 위험천만하고 무모한 짓인지 뼈저리게 느꼈다”고 호소했다.

또한 오는 19일 개봉을 앞둔 이 영화의 홍보 마케팅에 대해서도 “걸작이라는 문구는 누구의 생각인가. 이 영화는 불행 포르노 그 자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지혜의 폭로로 연일 이목을 모으고 있는 ‘호흡’ 측이 향후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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