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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휴온스그룹, '바이오 사업' 확장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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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랩-팬젠,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연구개발 계약

뉴시스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휴온스그룹이 바이오 사업 확대에 힘을 쏟는다.

지난해 설립된 바이오 연구 자회사 휴온스랩은 세포주 개발 전문 기업 팬젠과 ‘인간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세포주 개발 및 생산공정 개발을 위한 위탁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히알루로니다제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재조합 효소 단백질이자 약물확산제로 사용된다. 최근 항체 치료 또는 단백질 의약품을 피하 주사로 개발하는 추세에 따라 약물 전달 능력을 높이기 위해 히알루로니다제를 활용한 제품들이 개발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휴온스랩은 시장성과 경쟁력이 높은 ‘인간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 개발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국산화를 추진하기 위해 팬젠과 손잡았다.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시료 생산까지 단기간에 성공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휴온스랩 김완섭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리드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바이오 사업 확대도 본격화할 방침”이라며 “’유전자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는 다양한 치료제에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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