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15.1원 급락하면서 1년만에 최대폭의 원화 강세를 보였다.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소식에 신흥국 통화가 동반 절상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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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합의 기대감이 약해지면서 달러/위안 환율도 다시 7위안 위로 올라섰다. 96.6까지 내렸던 달러인덱스는 97.15까지 회복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지난주 무역합의 소식에 급락했던 달러/원 환율이 위안화 약세와 함께 일부 되돌림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일단 합의가 일단락됐다는 소식은 유효한 만큼 환율이 상승하더라도 1180원을 돌파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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