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있지만 채권시장 수요 역시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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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채권시장 역시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연구원은 "단기간 금리하락으로 국고채 3년물과 10년물이 각각 1.3%, 1.6% 수준까지 내려왔지만 채권시장 수요는 여전히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은행 신탁규제와 관련해 ELT(주가지수연동신탁)가 제외되면서 크레딧 채권투자 부담이 완화됐고, 증권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규제는 중수익을 추구해야 할 새로운 풍성효과를 유발한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이같은 흐름을 감안할 때 2020년 역시 채권에 대한 관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될 통화정책 완화 기대를 기반으로 최근 금융기관을 둘러싼 정책 및 규제 여파가 생각보다 강한 채권 대기수요를 만들 가능성이 높다"며 "개선된 캐리를 기반으로 보상 추구가 가능한 만큼 큰 틀에서 채권을 쌓아가는 자산으로 보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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