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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미 대표 "1단계 무역합의 작동 여부 중국에 달려"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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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중국간의 1단계 무역합의 사실이 공개된 이후 하지만 끝은 아닙니다.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이 합의가 제대로 작동될지는 중국에 달려 있다며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2단계 협상 얘기까지 했는데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아직 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네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현지시간 15일 언론 인터뷰에서 "2단계 협상을 시작하는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1단계 무역합의가 제대로 작동될지는 중국에 달려 있다"고 밝혔습니다.

1단계 무역합의가 얼마나 제대로 이행될지 여부가 2단계 협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됩니다.

라이트 하이저 대표는 또 1단계 합의문 서명 시기와 관련해 "내년 1월로 예상되지만 구체적인 시기와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1단계 무역 합의는 일부 번역이나 본문 수정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협상 자체는 완전히 완료됐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정부가 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힌 4만 3천여대 차량들이 있습니다. 제작결함 때문이죠?

[기자]

네, 국토교통부가 오늘 아침에 발표했습니다. 대규모 리콜 소식인데요.

리콜 대상은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지엠, 한국닛산 등에서 판매한 총 스무개 차종, 4만 3천여 대에 이릅니다.

닛산 '큐브'는 전원장치 결함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고, 지엠의 '알페온'도 전자식 진공펌프의 배선 결함으로 인해 불이 날 가능성이 파악됐습니다.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스포츠 2.0D' 등은 긴급제동 신호장치가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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