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의원은 "입법부 수장을 했던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행정부 이인자로 삼겠다니 놀랍고도 곤혹스럽다"며 "1년여 전 국회의장석에 앉아 있던 분이 총리로 출석해 야당 의원에게 질타당하는 장면을 떠올리니 털끝이 쭈뼛해진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식이라면 저는 국무총리 인준투표 때 반대표를 던질 수밖에 없다"며 "청와대나 정 전 의장께서 이런 사태를 만들지 말아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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